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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적 취약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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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3-09 07:57 조회1,5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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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작은 무시나 가벼운 비판에도 극심한 수치심을 느끼며 자존감이 무너집니다


무가치감과 모멸감을 피하기 위해서 그들은 완벽함과 과대 자기(grandiose self)라는 해결책을 찾기도 하고자기만의 세계 안에 철수하여 고통을 회피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자기애적 취약성 (narcissistic vulnerability)’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합니다.  


자기애적 취약성을 가진 사람은 진정으로 상대방에게 감사할 수 없고,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 진정으로 사과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감사와 사과가 없는 관계는 피상적이고 공허해집니다 


그 결과, 그들은 지루함과 외로움이라는 고통스러운 감정의 감옥에 갇히며 때때로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조차 느끼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서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행동에 몰두하기도 합니다.  


정신분석가들은 자기애적 병리를 가진 사람들을 따로 진단하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자기애의 문제는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때때로 고통받는 감정적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러 정신분석가들은 자기애적 병리를 가진 내담자의 치료에서 고전적인 정신분석적 해석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신 치료자가 내담자의 내면에 들어가서 그들의 실존을 함께 경험하고 이해하며 오랜 기간의 신뢰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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